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새로 발간된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영토분쟁 지역으로 독도를 기술한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신 장관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간 최종 결심은 자신이 했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며 책임을 지고 사과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도 교재에 그런 기술이 있다는 데 어이없어했다면서 자신도 질책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꼼꼼히 살폈어야 하는데 마지막 발간 때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대통령에게 사과했다며 전량 회수하겠다고 보고하고 차관에게 지시해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가 이달 말 배포 예정이었던 정신전력 교육 기본교재에는 영토 분쟁 사례로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열도와 쿠릴열도에 이어 독도 문제를 적어 정부 입장과는 달리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표현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YTN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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