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5751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6396명)보다 10%가량 줄어든 규모입니다.
인사혁신처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도 국가공무원 선발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사전 공개했습니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공채 4749명, 7급 공채 654명, 5급 공채 305명이며 외교관 후보자는 43명입니다.
5급 선발인원은 올해와 같지만 7·9급이 대폭 줄었습니다.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6000명 아래로 줄어든 것은 2016년(5372명) 이후 8년 만입니다.
지난 2021년(6825명) 최고치를 찍은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인데, 이에 대해 인사처는 "정년퇴직 인원 감소, 정부 인력운영 효율화 기조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야별로는 마약수사직 32명, 교정직 873명, 출입국 관리직 179명 등 공공 및 국민안전 보장 관련 인력이 눈에 띕니다.
이외에도 세무직 1235명, 관세직 109명, 전산직 234명, 통계직 102명 등이 선발됩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법정 의무 비율보다 많이 선발할 예정입니다.
내년 장애인 선발 인원은 320명으로, 법정 의무 고용 비율(3.8%)의 2배 수준(7.6%)입니다.
저소득층도 9급에서 법정 의무 비율(2%)을 초과한 135명(2.8%)을 채용합니다.
필기시험은 5급 및 외교관후보자는 3월 2일, 9급은 3월 23일, 7급은 7월 27일에 각각 치러집니다.
시험별·직렬별 응시 자격, 시험과목 등을 포함한 '2024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은 내년 1월 초 공고될 예정입니다.
기자ㅣ신웅진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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