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전국 17개 시·도 43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이번 시험엔 전체 지원자 19만8천여 명 가운데 응시한 사람은 15만6천여 명으로 평년 수준인 78.8%의 응시율을 보였습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확진자 5명도 지정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응시했고, 자가격리자는 42명은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확진자·자가격리자 시험실 감독관은 방호복을 입고 감독했고 진단검사 뒤 2주 동안 건강 상태를 확인받게 됩니다.
인사혁신처는 방역 당국과 협조해 시험실 한 곳에 수험생이 20명 넘게 들어가지 않도록 배치하고 의심 증상과 발열 체크 등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썼다고 밝혔습니다.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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