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도심 곳곳 '북적'
[앵커]
어제(24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집 밖으로 나들이 나오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도심 곳곳은, 연말 분위기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최진경 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맞춰 입은 악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거대한 트리에는 갖가지 장식들이 눈길을 끕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놀이공원에 연말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알록달록한 기차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합니다.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사진도 남겨 봅니다.
모두가 환한 얼굴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만끽합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때 뭐할지 고민하다가 친구랑 같이… 노랫소리도 많이 나고 사람들도 많이 보이니까 그냥 신나는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이브 맞아서 가족들이랑 어딘가 가고 싶었는데…연말 분위기가 안 났었는데 뭔가 나오니까 확실히 기분이 좋고…"
제가 서 있는 회전목마 앞에도 이렇게 긴 줄이 이어졌는데요. 놀이공원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추운 날씨도 얼음판을 가르는 재미를 막을 순 없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엄마 아빠랑 같이 왔고, 스케이트 같이 타러 왔어요. 잘 못 타는데 재밌어요."
거리를 울리는 구세군의 종소리가 다가오는 연말을 알립니다.
크리스마스 맞이 단장을 마친 명동 거리에도 많은 인파가 찾아왔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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