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에게 현금을 보내라고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의 공범을 특정해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공갈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유흥업소 실장과 함께 이 씨를 협박해 3억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 씨는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협박당해 돈을 뜯겼다며 유흥업소 실장 등을 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협박을 받았다는 사건을 조사하며 A 씨의 범죄 사실을 알게 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26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YTN 권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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