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문 외국인 수, 2천만 명 넘어…한국인 1위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코로나19 유행 후 처음으로 2천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일본을 찾은 외국인 누적 방문객 수가 총 2천233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1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누적 외국인 수가 2천 만명을 넘어선 건 코로나19 발생 직전 해인 20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엔화 약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인 방문객이 전체의 27.7%인 61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과 중국, 홍콩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황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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