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협박에 경찰서 행패…'MZ조폭' 구속기소
지인에게 인터넷 도박을 하도록 종용해 수천만원의 빚을 지게 만든 뒤 협박·감금해 금품을 갈취한 이른바 'MZ조폭'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폭력행위처벌법 상 공갈, 감금 등 혐의로 불법 대부업체 운영자 이모 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인 A씨가 인터넷 도박을 하도록 하고 수천만원의 빚을 지자 감금해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일부는 조폭 조직원들과 함께 문신을 드러내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해 조폭 행세를 하고, 경찰서로 피한 A씨를 쫓아와 경찰서에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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