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니고 한국 풍경 맞음...KTX에 매달린 외국인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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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남성이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달리는 KTX 열차에 매달리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KBS에 따르면 외국인 남성 A씨는 지난 오후 3시 52분 출발 예정인 KTX(목포행)에 지각, KTX가 정시 출발하자 막무가내로 승차하려 했다.

앞서 유튜브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KTX 9호차와 10호차 틈의 이음새에 매달려 "나는 티켓이 있다"고 영어로 말했고, 깜짝 놀란 역무원이 달려와 "내려오시라"고 만류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결국 열차가 멈춰 섰고, A씨는 승강장으로 내려와 "내가 문 앞에 있는 걸 보지 않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역무원은 "열차 문 닫는다고 여러 차례 방송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열차는 연착으로 인해 정차시간에 차질을 빚었다.

A씨는 KTX 열차 칸으로 올라 목적지까지 갔지만, 철도 안전법 위반 등으로 과태료 딱지를 받았다.

철도안전법 제48조(철도보호 및 질서유지를 위한 금지행위) 9항은 '열차운행 중에 타고 내리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승강용 출입문의 개폐를 방해하여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제작 : 정의진
AI앵커 : Y-GO

YTN 이유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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