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한파에 달리던 KTX 열차 유리창도 파손 外
▶ '북극 한파'에 달리던 KTX 열차 유리창도 파손
한파가 몰아친 지난 16일 밤, 광명역을 향해 달리던 KTX 고속열차 외부 유리창에 일부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이중창 바깥 창문이 약해졌고, 그 상태에서 튀어 오른 자갈과 부딪혀 금이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KTX 유리창은 내부와 외부, 이중구조로 이뤄져 있는데요.
이 때문에 다친 사람은 없었고, 다른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유리창에 금이 간 열차는 KTX 산천 복합열차로 승객 788명이 탑승 중이었습니다.
▶ 무주서 실종 80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추운 날씨 속에, 전북 무주에서 실종됐던 80대 여성이 어제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치매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A씨 가족은 전날 오후 7시쯤 "혼자 사는 어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는데요.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거지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펼쳐 자택 인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이날 오전 무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4도였습니다.
▶ "회식 불참하면 타부서 전출"…여전한 회식 '갑질'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사업주·상급자 등이 직장에서 회식을 강요하고 불참하면 인사 불이익을 주겠다고 겁박까지 하는 사례가 여전히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사례자는 상급자가 수직적 위계관계를 이용해 회식을 강제로 참석하게 하는가 하면, '회식 참여 여부가 업무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상의 협박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또 회식에서 일방적으로 배제하거나 따돌리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직장갑질119 측은 "회식 강요나 일방적 배제 행위는 분명한 직장 내 괴롭힘"이라며 "회식을 통해서만 소통과 단합이 가능하다는 고리타분한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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