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이스라엘군, 인질 오인 사살…가자지구 '심각한 기아'

연합뉴스TV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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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이스라엘군, 인질 오인 사살…가자지구 '심각한 기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오인 사격으로 자국 인질 3명을 사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에 본격적으로 전쟁 규모 축소를 압박하고 있는데요.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 전역에서 공격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오인 사격으로 자국 인질 3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인 셰자이예에서 발생했는데, 이스라엘군도 책임을 인정한 거죠?

이스라엘군은 수색 작전 중에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했는데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본격화한 지상 근접전이 꼽히기도 하는데요. 당초 원거리에서 기반시설을 파괴하는 공습 작전을 펼쳐오다가, 최근 근접전에 더 많은 무게를 두게 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국제사회는 강하게 휴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인구 220만 명 중에 대다수가 식량 부족, 특히 절반 이상이 심각한 수준의 기아를 겪고 있다는 유엔 분석도 나왔고요. 구호품 전달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휴전 요구가 거센 가운데, 미국의 외교 안보수장이 이스라엘을 찾아 저강도 공세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민간인 보호를 강조하며 연일 압박에 나섰는데요. 미국 내 분위기가 바뀐 건가요?

미국의 이같은 요구에도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제거라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하겠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미국과 이스라엘은 전후 가자지구를 누가 통치해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도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해법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의견이 엇갈리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스라엘군이 투항하는 하마스 대원들이 촬영된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에게는 5억 원이 넘는 거액의 현상금까지 내걸었는데요. 어떤 의도로 보십니까?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지하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전도 개시했는데, 하마스는 자신들의 땅굴은 이러한 작전까지 고려해 건설됐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작전,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아직 하마스에 잡힌 인질이 130여 명 남았는데 지하터널에 인질을 숨겨뒀다는 얘기도 있었는데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인질을 포기하겠다는 것 아니냐, 너무 극단적 작전이란 얘기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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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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