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오후 1시 반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있는 실리콘 파우더 제조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노동자가 숨지고, 시설을 수리하던 베트남인 2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은 2차 전지 원료로 사용되는 실리콘 파우더가 물에 닿으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서 1시간 반 동안 분말 소화기와 모래 등을 이용해 불을 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설비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불이 나 실리콘 파우더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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