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1월에는 사용 불가한 곳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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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만5천 원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하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1월 1일 시범 도입에 들어가지만,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은 2월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중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은 개찰구 단말기 시스템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을 제외한 전 구간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에는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하더라도 탑승할 수 없지만 두 정거장 떨어진 1호선 서울역에서는 탑승할 수 있습니다.

홍대입구·왕십리역 등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이 운영하는 노선이 모두 다니는 환승 구간의 경우 교통공사와 코레일 개찰구가 나뉘어 있어 한 곳은 통과되고 다른 곳은 카드가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시는 내년 1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교통카드 시스템 변경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은 코레일에서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예상보다 개발 기간이 소요돼 불가피하게 내년 2월 1일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는 1월 한 달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과 그렇지 않은 곳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혼선을 예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기자 | 김종균
AI 앵커ㅣY-ON
자막편집 | 박해진

#지금이뉴스 #기후동행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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