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미 금리 동결에 "경계감 갖고 금융시장 점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4일) 미국의 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해 "경계감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을 밀착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통화 당국의 금리 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13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고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사태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등이 상존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장 변동성이 커지지 않도록 분야별 취약부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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