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슈링크플레이션' 37개 상품 확인…용량 최대 12.5%↓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의 용량을 줄이는 이른바 '꼼수 인상'이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슈링크플레이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9개 품목 37개 상품의 용량이 실제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바프'의 허니버터아몬드 등 견과류 제품과 CJ제일제당의 백설 그릴 비엔나, 서울우유의 체다치즈 상품 등의 용량이 적게는 7.7%에서 많게는 12.5%까지 줄었습니다.
지난달 설치한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53개 상품 중에선 동원에프앤비의 김제품과 해태 고향만두, 오비맥주 카스 캔맥주 등 9개의 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배삼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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