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지역 경찰서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현지시간 12일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데라 이스라밀의 경찰서 정문에서 폭발물이 실린 자신의 자동차를 터트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후 무장 괴한 3명이 사살되고 일부 괴한과 경찰은 수 시간에 걸쳐 교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6명의 경찰관이 숨졌고 2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사망자 수가 최소 24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공격과 교전 과정에서 경찰서 건물 일부가 붕괴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파키스탄의 불법 극단주의 테러단체 '파키스탄 탈레반'과 연관된 신생조직 TJP가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TJP는 성명에서 경찰서에 있는 경찰관들을 겨냥했다고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연합으로 결성된 파키스탄 탈레반은 파키스탄 정부 전복과 이슬람 율법에 따른 국가 건설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과는 별개 조직입니다.
YTN 이동우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121218594225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