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이사회가 유대인 혐오 논란으로 퇴진 압력을 받았던 클로딘 게이 총장의 유임을 결정했습니다.
하버드대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게이 총장이 하버드대가 마주하고 있는 어려운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공동체를 치유하는 데 적합한 지도자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게이 총장은 지난 5일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유대인을 학살하자'는 일부 학생들의 주장에 대해 하버드는 폭넓은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고 답해 논란이 됐습니다.
게이 총장은 자신에 대한 사퇴 여론이 거세지자 교내 신문을 통해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지면서 집중력을 잃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버드대 이사회는 게이 총장의 유임을 결정하는 동시에 하마스 테러에 대해 더욱 분명한 비난과 반대 입장을 밝혔어야 한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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