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윤성은 영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8일 만에관객 6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극장가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놓고 있는데요. 12월 극장가 소식윤성은 영화평론가와 함께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랜만에 극장가, 영화계가 참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지금 영화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600만 돌파했는데 어제 보니까 개봉 벌써 3주 차 토요일인데 하루에만 62만 명을 동원했더라고요. 이 정도면 천만 관객 돌파는 시간 문제일까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윤성은]
사실 한 300만, 400만 될 때만 하더라도 조금은 조심스러웠는데 지금 어제까지 박스오피스를 보니까 638만이더라고요. 그런 것을 보면 지금 18일보다 늦게 600만 명을 돌파한 그런 천만 영화들도 있었고 아무리 코로나 이후에 관객들의 성향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저의 생각에는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자면 크리스마스 연휴가 있는 그 즈음에는 아마 천만 명을 돌파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그렇군요. 올해 천만 관객이 넘은 영화가 없는 건 아니에요. 범죄도시3가 유일하게 한 편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동원한다면 이게 우리 영화에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윤성은]
사실 코로나 이후에 관객들의 성향을 예측하기가 정말 어려웠거든요. 이전까지는 어느 정도 잘 만들었고 상업성도 있었던 작품들이 이 정도의 관객이 들었다라고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가 계속해서 쌓여왔었는데 사실 범죄도시3 같은 경우는 코로나 제한들이 해제되고 하면서 급작스럽게 몰린 그런 케이스기 때문에 아주 빠른 속도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그 이후부터는 영화 콘텐츠 문제일 수도 있지만 관객들이 코로나 때 OTT 같은 것들로 영화를 소비하다 보니까 극장으로 오지 않는 관성이 생겨서 극장으로 일단 발길을 옮기게 만드는 것 자체가 힘들었었는데 서울의 봄이 다시 한 번 그런 불씨를 지펴주게 된 점이 가장 주목해 볼 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그리고 일단 한국영화건 외국 영화건 극장이 없으면 사실 영화 사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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