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당을 향한 움직임은 오늘도 분주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3주 뒤 예정대로 신당 창당한다면서 외부 인사와 접촉면을 넓히고 있고요.
이낙연 전 대표는 양당 폭주를 거론하며 신당 운을 띄웠습니다.
유승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주 앞으로 다가온 신당 창당 데드라인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오늘,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최 행사)]
"12월 27일 날짜를 정해두고 있지만, 제가 어느 정도 기대한 만큼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시에는 제가 신당 또는 탈당 후 창당 계획을 그대로 이행할 계획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채널A와 통화에서 "용기 있게 정치를 해온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금태섭 전 의원과 공개 토론에 나섭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양당 폭주에 대한민국을 맡기다간 크게 낭패할 수 있다"며 신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신경민 / 전 국회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 시그널')]
"(신당 창당 여부) 그 부분은요. 지금 이재명 대표에게 달려 있어요. 지금 공천을 결정하는 모든 기구에 있는 사람들이 이해찬 사람 아니면 이재명 사람으로만 되어 있고…"
이낙연 전 대표는 "마냥 시간을 끌고 연기를 피울 수는 없다"며 조만간 결단을 내릴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균
유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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