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무디스, 중국 신용등급 '부정적' 하향…한국 영향은?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아울러 중국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와 정부의 부채 증가 문제를 경고했는데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는 국제유가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산유국의 감산 움직임에도 배럴 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데요. 당분간은 조정 압력이 클 거라 봐야 할까요?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는 우리에게도 적신호입니다. 한국은행은 중국 성장률이 1%p 하락하면 한국 성장률은 0.15%p 떨어진다고 말한 바가 있는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변수는 무엇인가요?
국내 금융 시장 최대 '뇌관'으로 지목받았던 부동산PF 리스크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권 PF 대출 잔액과 연체 현황이 어떻기에 그런 건가요?
그간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시장이 좋아질 때까지 사업자들이 버틸 수 있도록 대주단 협약을 통한 대출 만기 연장을 이어왔는데요. 만기 연장만으로 버티는 상황이 오히려 이자 부담을 누적시키고 악성 부실을 더 키웠다는 지적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부실 정리 및 재구조화 작업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 옥석을 어떻게 가려야 할까요? 우리 경제 시스템에 충격이 있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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