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美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현지시간 7월 31일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로 계속 유지하면서도 "이미 진행 중인 공공 재정의 악화와 신뢰할 만한 재정 강화 계획의 부재"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치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미국 경제가 5.6% 축소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내년의 경우 추가 하강을 피하기 위한 대규모 재정정책을 전제로 4%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피치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미국의 경기 수축이 덜 심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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