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김기현·인요한 회동 / YTN

YTN news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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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추가 개각에서 어떤 인물들이 발탁이 될지 지켜보도록 하고요. 국민의힘 혁신위의 희생안을 두고 충돌해 오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그리고 김기현 대표의 만남도 오늘 정치권이 굉장히 주목한 뉴스였는데요. 국회의 당대표실에서 짧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듣고 오시겠습니다. 오늘 양측의 얘기를 들어보면 희생 혁신안의 속도 조절 조금 그 부분은 공감을 한 것 같은데요. 인요한 위원장 오늘 표정은 나쁘지 않았습니다마는 말수도 굉장히 줄이고 아무 얘기도 안 하고 나갔거든요. 이거 갈당이 봉합된 겁니까?

[김재섭]
저는 완전히 봉합된 것 같지는 않아요. 인요한 위원장의 스타일상 그래도 꽤 호쾌하게 드러내고 다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신데. 유독 오늘따라 말수가 적었다는 것은 여전히 찜찜한 게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은 박정하 대변인이 이런저런 말씀을 해 주셨지만 혁신은 결국 속도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타이밍을 봐서 하는 혁신은 혁신이라고 보기 어려울 거라고 저는 판단이 됩니다. 저는 그래서 혁신위원회가 물잔 반을 채웠다고 한다면 당 지도부가 하루라도 빨리 나머지 반 잔을 채우는 것이 필요할 텐데 시간을 보면서 내지는 반 잔을 언제 채울지를 보면서 하다 보면 어느새 그냥 총선 다가오게 됩니다.

얼마 안 있으면 공천관리위원회가 뜨게 될 테고 그때는 혁신위고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공천 이야기로 화제가 전환되거든요. 그러면 국민의힘은 국민들과 약속했던 혁신이라는 키워드가 뒤로 묻혀진 채 다시 한 번 공천이라는 걸로 국면이 전환되는 건데. 아무래도 혁신위를 우여곡절 끝에 띄웠고 이런저런 잡음도 많았고 그 가운데서 갈등도 있었다고 그러면 혁신위원회 안을 하루라도 조속히 빨리 받는 것이 저는 국민들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양측이 어쨌든 겉으로나마 오늘 한발씩 물러난 모습을 보인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어제 용산에서 있었던 대통령과 국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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