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길거리서 여성 추행…"술 취해 기억 안 나"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경장은 지난 2일 자정쯤 부천의 한 주택가에서 처음 본 20대 여성 B씨를 끌어안고 입을 막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A 경장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CCTV에는 A 경장의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가 확보돼 피의자를 석방했다"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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