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자 전두환, 잠들 곳 없다" / 민주, 비례정당과 연대? 조국신당도? [띵동 정국배달] / YTN

YTN news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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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극중 전두광의 모티브가 된 전두환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전 씨는 지난달 23일 사망 2주기 맞았지만 유골은 연희동 자택에 임시로 보관돼 있습니다.

전 씨는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는데요.

생전에 북한이 보이는 전방 고지에서 백골로라도 통일을 맞고 싶다고 언급했죠.

[이순자 / 전두환 씨 부인 (2021년 11월) : 남편은 평소 자신이 사망하면 장례를 간소히 하고, 무덤도 만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 화장해서 북녘땅이 보이는 곳에 뿌려달라고도 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전 씨 유족이 파주 사유지를 매입해 유해 안장을 추진한다고 알려지자 지역 사회 반발이 거셉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SNS에 "국민을 학살한 전두환의 유해가 파주에 오는 걸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는 물론 파주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시의원들도 반대 목소리를 내는데요.

[윤후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일) : 전두환은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짓밟은 수괴입니다. 우리 국민은 전두환을 결단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목진혁 /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의원 (지난 1일) : 북한과 적대적이지 않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고, 탱크와 장갑차로 권력을 찬탈했던 독재자가 통일을 맞이하고 싶다는 걸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휴전선을 넘나드는 철새들이 웃고 지나갈 것이다.]

영화 '서울의 봄' 돌풍이 불며 12·12 군사반란에 대한 관심과 분노도 커지고 있죠.

이런 가운데 불거진 유해 안장 논란.

반대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전 씨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지켜보시죠.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는 비례대표 선거 방식에 대한 논쟁도 뜨겁습니다.

위성정당 꼼수 논란을 불러온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할 것인가, 과거 병립형으로 돌아갈 것인가, 관심인데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연합 비례정당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현재 신당 작업이나 소위 비례 정당 창당 작업이 곳곳에서 있지 않습니까. 이런 쪽에서 곳곳에서 민주당, 우리 당하고 연합해서 같이 하자는 제안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너무 여러 갈래도 있고 그런 세... (중략)

YTN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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