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동창 상대로 '가스라이팅'…1억6천만원 뜯은 남성 구속기소
서울남부지검은 일본에서 함께 유학하던 고등학교 동창을 '가스라이팅'해 5년간 돈을 뜯어내고 폭행한 남성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2018년부터 일본 오사카의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동갑 남성 A씨에게 생활 규칙을 정해 보고받으면서 이를 어기거나, 게임 승수 등을 달성하지 못하면 돈을 보내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남성은 A씨와 계약서를 쓰거나 게임회사에 취직한 것처럼 속였는데, 이렇게 뜯은 돈은 1억6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폭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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