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독일인 관광객을 사망케 한 20대 프랑스 국적의 남성이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 프랑수아 리카르 대테러 검찰 검사는 현지시간 3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용의자가 범행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동영상을 올렸으며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인 26살 아르망은 이 영상에서 아랍어로 자신을 IS의 전사라고 소개하며, 아프리카와 이라크, 시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지하디스트들에게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 계정은 10월 초 개설됐으며,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전반에 관한 수많은 글이 게시돼 있었습니다.
이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아르망은 18세가 되던 2015년 이슬람교로 개종한 뒤 빠르게 지하드 이데올로기에 빠져들었고, 특히 IS가 유포한 동영상과 선전 문서를 광범위하게 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리카르 검사는 설명했습니다.
기자 | 최영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3120407473540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