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로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6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월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을지로입구역 역사나 열차 안에서 시가 36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 3대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주로 자정이나 이른 새벽 지하철 열차 안이나 승강장 인근에서 잠들거나 술에 취한 승객들을 주로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절도 혐의로만 12차례,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2차례 처벌받은 A 씨는 지난 8월 말 출소해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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