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지금 제주는 '동백꽃 필 무렵'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지금 제주는 '동백꽃 필 무렵'
첫 번째 사진입니다.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동백나무 숲입니다.
관광객들이 제주의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짙은 분홍빛의 동백꽃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 동백꽃은 11월부터 피기 시작해 이듬해 3월 말까지 볼 수 있는데요.
11월 중순에 개화하는 애기동백은, 토종 동백은 아니지만 가장 먼저 꽃을 피워 겨울 제주의 시작을 알리는데요.
해가 넘어가 애기동백꽃이 꽃잎을 떨어뜨릴 때쯤이면 뒤이어 토종 동백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려 1월부터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올겨울 동백이 다 지기 전에 제주도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추위야 어서와!" 강원지역 스키장 개장
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시죠.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스키장이죠.
스키나 보드를 타고 하얀 눈밭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추위도 잊게 되는데요.
평소보다 추운 날씨에 강원 지역 스키장 개장이 빨라지면서 강원도 스키장에는 겨울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각 스키장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란 기대감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키장 인근 숙박시설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날 전망인데요.
다만 올해는 전국적으로 빈대 출몰이 잇따르고 있어 리조트마다 방역과 소독을 강화해 빈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 "적십자 회비 납부에 동참해주세요"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인천시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직원들이 지로용지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는 적십사회비 지로용지 발송 대상 가구가 줄면서 모금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2021년 말까지 취약계층·장애인 등을 제외한 만 25∼75세 모든 가구주에게 지로용지를 보냈지만 수신인 의사와 상관없이 발송돼 불편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일자 방식을 바꿨는데요.
지난해 말부터 최근 5년간 1차례 이상 회비를 납부한 가구에만 지로용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지로 발송 대상 가구가 크게 줄었는데요.
이 때문에 각 지역별로 내년 3월 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캠페인에 나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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