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을 쓰는 부산 해운대 일부 지역에서 각 아파트로 열을 전달하는 온수관에 누수가 발생해 7천3백여 가구의 난방이 중단됐습니다.
부산환경공단은 어제(30일) 오전 11시부터 해운대 좌동과 중동에 있는 8개 아파트 가구에 열 공급이 중단돼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개별난방을 쓰지 않고, 발전소에서 온수를 만들어 낸 뒤 각 아파트에 공급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저녁 8시쯤 복구가 완료돼 현재는 난방에 필요한 온수가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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