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인요한 "내년 총선출마 포기…날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
국민의힘 혁신위 전체회의 결과를 비롯해서 오늘의 정치권 이슈들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일단은 두 분도 인요한 위원장의 발표 장면 보셨을 텐데 그 내용 어떻게 들으셨는지 총평부터 여쭤보겠습니다.
여당 혁신위의 '희생 혁신안' D-DAY인 오늘, 그간 설화 논란으로 두문불출해오던 인요한 위원장이 친윤계와 당 지도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비대위는 필요하다"며 당 지도부를 직격하고, 비대위원장 설이 돌고 있는 "한동훈 장관에게도 역할을 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힌 건데요. 전보다 좀 더 구체적인 메시지거든요. 당 지도부와 친윤계가 응답해 올까요?
인 위원장은 지도부의 책임론도 거론했습니다. "지도부가 혁신위를 불러 전권을 주고는 못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우리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혁신위의 조기 해체 가능성도 언급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여당의 당무감사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총선 공관위를 출범시키기로 한 가운데, 당무감사 결과대로 영남권 의원들을 대거 컷오프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옳은지를 두고 당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당이 어떻게 반영을 할 것으로 보세요?
이렇게 여당의 영남권 의원들의 '컷오프'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들의 이준석 전 대표이 신당 합류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 전 대표 앞서, "신당은 여야에서 공천이 어려운 정상인에게 연락을 드릴 것"이라고 했거든요. 이 전 대표가 이들에게 연락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20명만 함께 한다고 해도, 총선 기호 3번은 가능한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 "신당 추진 시 종로에 나서고 싶어 하는 인사가 있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종로는 최근, 하태경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해 여당 내에서 험지 논란이 있는 지역인데다, 한동훈 장관 출마설도 있는 지역이거든요. 누가 출마 한다는 걸까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개의를 앞두고 국회에는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반드시 본회의를 개의해 이동관 방통위원장 등의 탄핵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민주당과 저지하겠다는 국민의힘 간의 힘겨루기가 한창인데, 김진표 의장이 중재 중입니다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2시 전 합의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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