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장제원 "서울 안 간다"…인요한 "움직일 거라 확신"
장제원 의원이 지지자 4천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혁신위의 '험지출마'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전날 '매'까지 언급했던 인요한 위원장은 오늘 오전 제주에서 "움직임이 있을 것임을 100% 확신한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지역 외곽조직인 산악회 창립 기념식에 참석에 혁신위의 '험지출마'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알량한 정치 인생연장을 위해 서울로 가진 않겠다"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건데요. 지지자 수 천 명 앞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한 배경, 뭐라고 해석하세요. 인요한 위원장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이번 장 의원의 '험지 출마' 권고에 대해 혁신안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볼 수만은 없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불출마' 관련 언급이 없었던 만큼 장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건데요. 어떻게 보세요?
인요한 위원장, 어제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친윤 중진들의 이같은 행보에 매를 들겠다는 취지의 발언까지 해, 뭔가 강도 높은 대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여러 해석을 낳았는데요. 오늘은 제주를 찾아 "조금 더 시간을 주면 움직임이 있을 것을 100% 확신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 위원장의 행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혁신위가 오늘 오전 입장문을 내고 "혁신위 조기 해산은 너무 나간 것"이라며 '혁신위 조기 해산설'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여러 언론에서는 험지출마 요청에 침묵 중인 당사자들을 압박하기 위해 혁신위가 조기 해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인데요. 서둘러 해명에 나선 배경은 뭘까요?
인 위원장의 기대대로 현재 침묵 중인 친윤계와 당 중진들이 결국에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십니까?
'조기 해산설'까지 등장하면서 혁신위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 "혁신위는 타깃을 명확히 잡고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들을 정계 은퇴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이 전 대표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새롭게 취임한 KBS 박민 신임 사장이 오늘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신뢰를 잃어버렸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박민 사장은 앞서 "재창조 수준의 조직 통폐합과 인력 재배치"를 예고하며 주요뉴스 앵커를 대거 교체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야당은 이번 박민 KBS 사장이 취임 직후 '주요 뉴스 앵커'등을 교체하고, 프로그램 편성을 취소한 한 것을 두고 "군사 쿠데타 하듯 KBS를 점령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용혜인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언론 장악의 검은 손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작은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