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美 백악관·펜타곤 위성으로 촬영"
"김정은, 관제소로부터 위성 운용 상황 보고받아"
"어젯밤 11시 36분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 촬영"
"미 해군기지·비행장 등 촬영…항공모함도 포착"
북한이 앞서 3차 발사한 정찰위성을 통해 미국 백악관, 펜타곤과 같은 중요 표적 지역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관제소를 찾아 이를 보고받았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북한에서 관련 보도가 나온 거죠?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과 펜타곤 등 중요 표적 지역을 정찰위성으로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다는 노동신문의 보도 내용입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27일) 오전과 오늘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정찰위성 운용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젯밤 11시 36분 25초에 워싱턴의 백악관과 펜타곤 등을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고,
비슷한 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조선소, 비행장 지역을 촬영한 자료도 보고받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 해군 핵 항공모함 4척과 영국 항공모함 1척이 포착됐다고 전하기도 했지만 북한은 이번에도 위성이 촬영했다는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이 같은 북한의 위성 촬영 발표 보도가 실제 감시 정찰을 하기 위한 것보다는 대내외 과시를 위한, '보여주기식 선전'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평양 위성관제소 주변에서 대규모 부지 확장과 건물 증축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미국의소리' 방송은 북한이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운용하게 될 관제센터 아래로 건물 신축을 위한 기초 공사를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이 공사가 북한이 정찰위성과 우주개발 운영을 총괄하는 종합관제소를 확장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최전방지역의 감시초소를 일부 복원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리 측도 GP를 복원할 수 있다는 계획이 나오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북한의 군사 조치 일부 복원 동향과 관련해 우리 ... (중략)
YTN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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