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수도에 한밤중 드론 공격…침략 후 최대 규모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가 대규모 드론 공격을 해, 11살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지시각 25일 새벽 키이우가 "전쟁 시작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가 공습을 받은 건 지난 11일 이후 2주 만입니다.
인명 피해는 물론, 유치원을 비롯한 건물 수십채가 파손되고, 200여 채의 전기가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날아온 드론 70여 대 대부분을 격추시켰다며, 러시아의 집단학살 범죄를 용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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