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하면 오는 버스 '수요응답형' 버스 시범 운행 / YTN

YTN news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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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승객이 호출하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의 시범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도심이지만 버스 노선과 배차가 부족한 곳의 효율적인 버스 이용을 위해 도입했는데요,

앞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지 지역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창원의 한 버스 정류장에 분홍색 승합차가 섭니다.

버스를 호출한 승객을 태우기 위해서입니다.

최대 8명이 탈 수 있는 소형 버스는 이른바 '수요응답형' 버스입니다.

승객이 휴대전화 앱으로 목적지를 설정해 호출하면 가까이 있던 소형 버스가 오는 겁니다.

창원시는 도심이지만 촘촘한 격자형 도시구조라 버스 노선과 배차가 부족한 곳이 있습니다.

승객 입장에서는 이런 불편이 감소하는 겁니다.

[김민주 / 누비다 버스 이용객 : 여기가 도심지역인데도 버스 이용하기 어려웠는데, DRT(누비다 버스)를 타니까 제가 원하는 시간에 바로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아요.]

시험 운행을 시작한 수요응답형 버스, '누비다 버스'는 버스 정류장 54곳을 누빕니다.

정해진 노선을 순환하지 않고, 54곳 정류장 가운데 승객이 원하는 곳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겁니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같고, 기존 시내버스와의 환승도 가능한데 택시업계의 반발을 조정하는 게 과제입니다.

창원시는 앞으로 6달 동안 이 누비다 버스 3대를 시범 운행합니다.

[제종남 / 창원시 교통건설국장 : 창원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범 운영을 통해서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내버스 운영의 한계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누비다 버스가 어떤 성과를 낼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큽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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