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 노사 협상이 잠정 합의됐습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타결이 늦어지면서 버스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철 기자!
잠정 합의라면 타결이 되지 않았다는 것인가요?
[기자]
네, 오전 8시쯤 잠정 합의됐습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협상에 들어갔으니까, 18시간이라는 긴 마라톤협상이 진행됐습니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와 버스업체 노사 등이 참석해 쟁의조정회의를 거쳤고, 정회와 속개를 거듭했습니다.
잠정 합의 내용을 보면, 임금 7% 인상과 복지기금 5억 조성 등인데, 노조가 임금인상에 따른 소급분을 즉시 달라고 요구해 아직 합의서 작성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벽 5시부터 5개 업체 노조가 파업하면서 5백여 대의 버스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울산의 시내버스는 8개 회사인데,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3개사 버스 2백50대가 정상운행되고 있고, 전세버스와 통근버스를 포함하면 전체 백6개 노선에 3백20대가 비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승용차 요일제도 해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일단 합의서 서명이 마무리되면 2~3시간 뒤부터는 버스 노조의 파업이 끝나고, 버스가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YTN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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