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성 사진 촬영…핵항모 칼빈슨호 포착"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로 남측과 미국 영토를 촬영한 사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오늘(25일) 오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정찰위성이 적측 지역의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 중요 표적지역들을 촬영한 사진들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부산에 정박해 있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와 미국 하와이에 있는 해군·공군기지도 촬영했다고 전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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