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애초 여야 합의대로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반드시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2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30일 본회의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확실히 약속한 것으로, 탄핵안 처리도 이미 의장이 오래전부터 자신과 논의했던 내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의원총회에선 본회의와 예산안이 연계돼 있다는 여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등 안건이 있기에 이를 위해서라도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정부·여당이 스스로 사법부 공백이 장기화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헌재소장 임명안 처리를 하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고, 본회의 합의서도 있는데 이제 와 이를 뒤집겠다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대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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