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주례동에 자리한 부산구치소와 강서구 대저동 부산교도소 등 노후 교정시설을 강서구 대저동으로 통합 이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12차례 회의와 현장 방문, 시민여론조사와 시민참여단 토론회 등을 거쳐 이런 결론이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입지선정위가 실시한 시민여론조사에서는 교정시설 '통합 이전'에 42.1%, '지역별 이전'에 29.9%가 찬성했고 28%가 '유보'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입지선정위 정책권고는 의견 제시 수준으로 강제력은 없지만 '통합 이전' 후보 지역으로 꼽힌 강서구 주민과 정치권은 즉각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YTN 김종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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