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논란이 있는 가운데 황의조 선수는 아직 국가대표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제 있었던 중국전에도 출전을 했고요. 그래서 국가대표 자격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런 가운데 황 씨 측에서 피해자의 신상 일부를 공개해서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더라고요.

◆오윤성> 지금 국가대표로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 이것이 맞는 얘기냐. 일부 누리꾼들 중에서는 그러면 대법원 확정판결 나올 때까지 계속 경기에 참여를 할 거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또 경기를 운영하고 또 황 씨를 관리하는 쪽에서는 지금 아직까지 문제가 없다고 해서 경기에 참여를 시킨 건데 그 과정에서 어떤 상황이 됐냐면 지금 어떤 여성이 현재 실제로 방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공인이고, 또 이미 결혼한 여성이기 때문에 이 여성에 대해서 보호를 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대응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 얘기 자체가 누군가를 짐작할 수 있는 정도의 언급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새로 2차 가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황의조 선수는 일부 신원을 언급한 게 뭔가 또 다른 바라는 바가 있어서 그런 걸까요?

◆오윤성> 글쎄요. 그건 상당히 복잡한 문제인데 과연 그렇게 생각을 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일부에서는 그렇게 얘기를 하면 그 해당되는 여성이 상당히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을까라고 하는 그런 쪽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고, 또 그렇지 않고 진정성 있게 본인들이 주장하는 대로 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즉각적으로 대처를 했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그런 사안입니다.

◇앵커> 경찰의 수사가 조금 더 진행이 돼야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피해자가 1명인지 여러 명인지도 불확실한 상황인 거고, 형수와 관련해서도 어떤 범행 동기가 있었는지도 충분히 수사가 진행이 돼야 저희가 또 관련 사안을 다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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