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누비며 소매치기…러시아 국적 3인조 구속
범죄를 노리고 입국해 지하철에서 승객들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러시아 국적의 3인조 소매치기단이 전원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러시아 국적의 30대 여성 1명과 40대 남성 2명 등 총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월 17일부터 서울 지하철 3,4,9호선을 오가며 3차례에 걸쳐 지하철 승객의 지갑 등을 몰래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모스크바 출신으로 입국 전부터 범행을 사전 모의하고 도주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휴대전화와 현금, 백화점상품권 등을 압수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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