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녹조 독성 물질 3.7km 떨어진 아파트에서도 검출" / YTN

YTN news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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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녹조에서 남세균이 만드는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낙동강 유역뿐만 아니라 멀리는 3km 이상 떨어진 주거지에서도 나타났다는 연구조사가 나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면서 수문을 개방하고 자연성을 회복하라고 주장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안숙희 / 환경운동연합 처장 : 2023년 낙동강 유역 녹조 독소 에어로졸 문제 등 조사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지점과 더 많은 기간 동안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낙동강 하구 삼락생태공원부터 상류 영주댐까지 거의 전 구간 공기 중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 6·8월 녹조 번성 시기 외에 9월과 10월 등 가을철도 나왔다.]

[노현석 /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장 : 더 큰 문제는 주택가에서도 검출됐다는 점이다. 직선거리 0.95km와 3.7km의 경남 양산시 아파트에서 실내, 실외 모두 검출됐다. 낙동강 보 수문 개방과 자연성 회복은 세계적인 흐름이자, 우리가 지구 환경을 보전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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