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맑지만 큰 일교차...동해안 대기 건조 / YTN

YTN news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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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침 공기가 가을보다는 겨울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도로 이맘때 수준이지만,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낮 기온은 점점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11도, 내일과 모레는 14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10도 이상 더욱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안개가 걷히고,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공기도 깨끗해서 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0.5도, 안동 1.5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등 예년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절기 '소설'인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 중서부와 전북 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그친 후,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겠고, 이후로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맑은 날씨 속에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건조주의보' 속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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