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尹 "한미일, 원천·첨단분야 협력...미래 바꿀 게임체인저" / YTN

YTN news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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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일정 마지막 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미국 스탠퍼드대 좌담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한일과 한미일 첨단 기술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도 하고, 질문도 받았는데요.

조금 전 윤 대통령의 기조연설,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이번 샌프란시스코 방문은 워싱턴 D.C., 캠프데이비드, 그리고 지난 가을 뉴욕에 이어서 올해 저의 네 번째 미국 방문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저와 가장 가까운 기시다 후미오 총리님과 혁신의 산실인 스탠포드 교정을 함께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국과 스탠포드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에는 실리콘 밸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레드릭 터먼 교수를 기념하는 터먼 홀이 있습니다. 1960년대 말 박정희 대통령은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스탠포드 공대의 터먼 교수가 한국을 방문하여 쭉 살펴본 후에 터먼 보고서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1971년 지금 카이스트의 전신인 한국과학원, 카이스트가 탄생하였습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한국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입국 정책을 펼쳐 오늘날 이런 자유와 번영의 국가를 만들게 됐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모토와 같이 자유의 바람이 먼 나라 한국까지 불어온 것입니다.

저는 여기 계신 기시다 총리님과 한일 간 협력의 지평을 첨단 과학기술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한 데 이어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을 핵심 신흥 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체로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저는 오늘 스탠포드 대학에서 캠프 데이비드의 원칙과 정신의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연대의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한미일 3국 간 원천 분야, 첨단 분야, 기술의 협력을 공고히 할 것입니다. AI를 비롯한 디지털과 양자 과학기술, 그다음에 6G 등 원천 기술 등은 모든 산업과 사회 시스템 혁신을 촉발하여 인류의 미래를 바꿀 게임 체인저입니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기술 산업을 고도화하여, 우리에게 많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을 가져다 줄 성장 동력입니다.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삼국의 국민은 물론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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