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국내 시민단체들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며, 전쟁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의미를 담아 신발 2천 켤레를 설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105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오늘(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팔레스타인의 자유와 평화를 촉구했습니다.
단체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수많은 사람이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의 공격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들은 팔레스타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전국 시민들이 보내 준 신발 2천 켤레를 보신각 광장 앞에 설치했습니다.
YTN 안동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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