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째 안정적 상태 유지"...세계 첫 자궁 재이식 사례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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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자궁을 성공적으로 이식받은 사례가 나왔습니다.

해당 여성은 10개월째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 현재 임신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다학제 자궁이식팀이 지난 1월,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마이어 로키탄스키 쿠스터 하우저 증후군'을 앓던 35살 A 씨에게 뇌사자의 자궁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증후군은 태어나면서부터 자궁과 질이 없거나 발달하지 않는 질환으로, 여성 5천 명 가운데 1명꼴로 발생합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 친어머니의 자궁을 기증받아 이식수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지난 1월 재이식에 성공해 현재 시험관 시술 임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궁이식 수술은 지난 2000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시도됐지만, 자궁 안착에는 실패했고, 2014년 스웨덴에서 자궁이식과 더불어 출산까지 성공한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자궁 재이식 사례는 이번이 세계 처음입니다.

기자 | 김혜은
AI 앵커ㅣY-ON
자막편집 | 송은혜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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