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줄이고, 없애고"…고물가에 꼼수·편법 인상 확산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고물가가 장기화되며 가격 그대로 두고, 크기와 중량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에 이어 품질이나 서비스를 떨어트리는 '스킴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킴플레이션'은 슈링크플레이션보다 질적으로 더 나쁘다고 지적받던데 실제 사례는 어떠한가요?
'스킴플레이션'은 외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같은 꼼수가 늘어날 경우 기업은 단기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소비자의 불신과 경계심을 키워 장기적으로는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정부는 슈링크플레이션과 스킴플레이션 같은 '꼼수 인상'을 막기 위해 제품의 양이 바뀔 경우 이를 별도로 표시하게 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효과는 어떨까요? 혹시 부작용은 없을까요?
한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배추와 무 등 재료 가격이 오르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올해 김장비용,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인가요?
정부가 김장비용을 잡기 위해 비축 물량을 풀고 배추와 무 등 가격을 매일 점검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보시나요?
정부가 긴급 대책으로 물가 안정에 힘을 쏟고 있지만 연말 고물가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국제유가 등 원재료비 인상 변수가 산적한 상황인데 정부 통제만으로 관리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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