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능 날입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시험을 치르는데요,
잠시 뒤 8시 10분이면 입실이 마감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입실 마감 시각까지 10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응원 나온 후배들과 취재진까지 더해 교문 앞은 북적이고 있습니다.
자식을 시험장으로 보낸 부모님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고, 후배들은 마지막까지 열띤 응원으로 선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은 방역지침 완화로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치러집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되는데요,
다만 확진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점심은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입실이 마감되고 아침 8시 40분부터 80분 동안 국어 영역 시험이 진행됩니다.
오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50만 4천5백여 명인데요,
이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5%로 28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정부가 여러 번 강조했던 '킬러문항' 없이 최상위권 변별이 가능한 문항이 출제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수능을 위해 관공서와 은행 등 대부분 직장의 출근 시간이 늦춰졌는데요,
고사장 주변을 지나실 땐 수험생들을 위해 경적을 울리거나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배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실수 없이 노력의 결실을 맺기 바랍니다.
YTN 임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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