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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코너 몰린 하마스 "5일 휴전" 제안...이스라엘 수용하나? / YTN

YTN news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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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끊임없는 공격의 고리, 끊을 수 있을까요?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승훈]
안녕하세요.


지금 가자지구 상황이 어떤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에서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통제력을 잃었다. 하마스가 남쪽으로 도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으로 보세요?

[백승훈]
이스라엘 방위군의 발표가 어느 정도 신빙성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늘 그래 왔습니다. 우선 이번 전쟁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 이스라엘 측의 피해는 이스라엘군 45명 사망자 외에는 특별히 없거든요. 그래서 사망자가 1400명 이상으로 넘어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지금 벌써 1만 1000명 계속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지금 45제곱미터인 가자시를 완전히 뱅 둘러서 막고 있고 그 안에서 저강도 군사작전을 계속 실시하면서 하마스의 땅굴과 주요 시설을 다 파괴하는 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이미 며칠 전부터 밝혔듯이 주요 거점시설 20곳 이상은 다 이스라엘군이 장악을 했고 그런 상태가 계속 진행됐으니까 지금 이스라엘 방위군의 성명서는 거의 신빙성이 있고 맞는 말이라고 봐야 되겠죠.


민간인들이 하마스 기지를 약탈하고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요. 지금 가자지구의 주민들도 하마스를 신뢰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으로도 볼 수 있는 겁니까?

[백승훈]
원래부터 10월 7일 홍수 이전부터 민심의 이반은 어느 정도 감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마스가 이번 테러 행태를 한 이유도 민심 이반 때문에 자기네들이 이렇게 가만히 있다가는 정권을 잃을 수 있겠다고 하는 그런 걱정 때문에 이렇게 된 것도 한 요인이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죠. 그리고 하마스 기지에 있는, 지금 워낙 물자나 물품이나 연료나 이런 모든 것들이 지금 이스라엘 방위군에서는 막고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하마스에 의해서 유용될 수 있다, 악용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그래서 지금 가자에 있는 시민들이 하마스의 시설을 침투해서 연료나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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