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영끌 후폭풍?…학자금대출 못 갚는 청년 늘어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검토보고서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가운데 차주가 갚지 못해 회수하지 못하게 된 금액은 지난해 274억8천900만원이었습니다.
회수 불능 금액은 2018년 47억3천만원에서 지난해까지 매년 증가했는데, 1년 전과 비교하면 2.3배 불어난 겁니다.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인원도 지난해 4천778명으로, 1년 전의 2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내 집 마련, 투자 열풍 등으로 여러 군데서 빚을 낸 청년들이 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부담에 짓눌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방준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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