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민심이 야당을 심판할 거라 비판했고, 대통령실은 일단 공식 반응을 자제했습니다.
■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무제한 반대토론, 필리버스터 방침을 전격 철회하면서 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 서울 지하철 노조가 이틀간의 시한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퇴근 시간대 운행률이 평소의 87%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배차 간격이 줄면서 혼잡이 불가피합니다.
■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업체가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확정 판결이 나왔습니다. 피해자들의 배상 청구가 이어질 거로 예상됩니다.
■ 펜타닐과 프로포폴 등 마약류 의약품 174만 개가 행방불명인 거로 드러났습니다. 의료기관이 폐업하면서 무더기로 감시망에서 사라진 건데, 불법 유통 우려가 크다는 지적입니다.
■ 오후 늦게부터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다시 쌀쌀해져 주말에는 서울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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