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위원장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자신을 만신창이로 만든 당에 돌아오면 배알도 없는 거라며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비례대표 정당만 만들어도 10석을 얻을 거다, 김기현 대표가 못 당할 거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 이준석이가 지금 돌아오겠습니까? 돌아오면 진짜 그건 정말 배알도 없는 놈이 되지. 쉽게 말해서 이 체제에서 비례대표 정당만 창당하더라도 10석 가까이 지금 차지할 수 있는데 뭐하려고 이준석이가 지역구 나가겠다고 목매달 필요 뭐 있어요. 이 당에서 이준석이를 갖다가 얼마나 만신창이로 만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노원에 공천 준다? 노원에 가본들 이준석이 100% 떨어집니다. 그런데 그걸 영악한 이준석 전 대표가 모를 리 있을까요? 지금 이준석이 신당 만들면 김기현 대표는 먹잇감 됩니다. 김기현 대표는 이준석이 못 당합니다.]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 비례 출마는 절대 없다며 신당을 창당해 대구에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치개혁이라면 가장 어려운 승부를 봐야 한다, 세게 붙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는데요.
이 전 대표의 말을 들어보시죠.
[박지원 / 전 국정원장 (유튜브 '스픽스') : 비례대표는 안 나갈 거 아니에요?]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유튜브 '스픽스') : 비례대표는 지금 상황에서….]
[박지원 / 전 국정원장 (유튜브 '스픽스') : 지금 상황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안 나가실 거 아니에요?]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유튜브 '스픽스') : 그렇죠. 제 입장에서는 당의 크기를 키워야 하는 상황에서, 돌격 앞으로 해야 하는 상황에서 돌격 뒤로 갈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거기서 세게 붙겠다는 게 무조건 의지이기 때문에…. 지역구나 이런 것도 어떤 의미가 있느냐를 봐야 되거든요. 정치 개혁이라고 한다면 저는 가장 어려운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장 어렵게 붙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원 / 전 국정원장 (유튜브 '스픽스') : 대구에서 12개 지역 중에서 가장 어려운 곳으로 가겠다, 그래서 비례대표는 절대 안 간다 그거 아니에요?]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유튜브 '스픽스') : 국민의힘으로서 어려운 것과 무소속으로 어려운 것과 신당으로서 어려운 건 차원이 다른 얘기거든요, 다들. 저는 상황에 맞게 다 고를 겁니다.]
※ '당신의 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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